경북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세계 최고의 체조와 댄스팀인 덴마크 겔레브 드림팀을 초청해 특별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군은 자라나는 꿈나무인 청소년과 부녀자, 전문지도자 등에게 평생 잊지 못할 귀중한 추억거리와 덴마크 스포츠 문화를 느낄 수 있으며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을 위한 신체운동의 생활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107개국이 참여하는 제4차 2008 부산 세계사회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내한한 덴마크 핀 버그린 교수가 이끄는 겔레브 드림팀을 청송군에서 특별초청해 9월 23일 군민실내체육관에서 90분 동안 세계 최고의 체조와 댄스를 선보였으며 군민, 체조전문지도자, 학생 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또한 겔레브 드림공연팀은 파천면 덕천리에 소재하고 있는 오래 전부터 인연이 있는 송소고택에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짐을 풀어 우리나라의 음식, 미풍양속과 고택숙박 등 새로운 체험을 동시에 만끽했다.

이번 공연팀은 1931년 경성운동장에서 체조시범을 시작으로 1971년 장충체육관, 1985년 전국 9개 대도시 순회공연, 1993년과 1999년 다수의 내한공연을 가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체조와 댄스팀이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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