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에서는 성묘 및 벌초시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해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현수막 게첨 및 전단지를 제작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횡성군에서는 성묘 및 벌초시기를 맞아 예초기 및 낫 사용 안전수칙, 뱀에 대
한 안전수칙, 벌에 대한 주의사항, 유행성출혈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등을 홍보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으로 먼저 각 읍ㆍ면에 현수막 게시 및 안전사고 유형별 예방 및 응급처치방법 전단지를 제작 배부할 계획이며, 9월 4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시에도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성묘 및 벌초시 주의사항으로는 벌초 작업시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를 착용할 것과 사고 발생시 119에 신고하도록 하고, 유행성출혈열 예방을 위해 잔디나 풀밭에 눕지 말고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목욕하고 입었던 옷은 세탁할 것을 당부하며 성묘 및 야외활동 후 1~3주 사이에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를 찾아 치료를 받을 것 등을 홍보한다.

군 관계자는 “성묘 및 벌초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현수막을 12개소에 게첨하고 전단지 2000매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및 응급처치 사항을 숙지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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