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4월 온 가족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에게는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지역에는 자원봉사활동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구성한 홍천 가족봉사단이 현재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 초부터 평소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가족을 중심으로 결성된가족봉사단은 현재 30가족 97명의 회원이 늘푸름팀과 수라팀으로 나눠 연중활동 활발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가족봉사단은 가족구성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방문봉사, 자연정화와 거리정화, 각종 문화 및 체육행사를 직접 찾아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4회 186명의 참여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가족봉사단 30명은 23일 홍천읍과 동면지역의 저소득계층 4가구를 방문해서 집주변 정리 및 잡초제거, 집안청소 및 빨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물질만능주의, 가족이기주의가 만연한 현세대에 가족이 다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석화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