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전국 새농민회 전북대회가 지난 8월 28일 무주군 무주읍 예체문화관에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사)전국 새농민회 이중화 부회장과 전라북도회 유한기 회장, 그리고 전북지역 새농민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전국 새농민회 무주군회(회장 장재섭)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선도 농업인들 간에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유대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기념식과 특강,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전북지역 새농민회 회원 500여 명 참가해 우의 다져
홍낙표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활기차게 움직여야 우리나라 농업과 농촌이 바로 설 수 있다”며 “전북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리더그룹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천마와 머루를 이용해 만든 천마즙과 머루와인, 머루즙 등 무주군 특산품과 사과, 포도, 복숭아 등 우수 반딧불농산물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무주군은 전국농업경영인대회를 비롯한 한국신지식농업인 전국대회와 전국 새농민회 전북대회 등 농업인 관련 대규모 행사를 연이어 개최함에 따라 지역홍보는 물론 지역소득 창출 등 다양한 유ㆍ무형 효과들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농민회는 농협이 선정하는 새농민상 수상자들의 모임으로 1972년에 결성돼 농업경영 및 영농기술 보급 등에 기여해 오고 있다.

<장옥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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