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보건소는 산전ㆍ산후 여성 및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우리 고유의 의학인 한의학에 기초한 안전한 임신, 건강한 아기 출산으로 엄마와 아기의 정서적 지지관계를 도와주는 한방모아 교실을 운영해 임산부에게 좋은 호평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방모아교실은 총 8차에 걸쳐 사상체질진단 및 상담, 요가지도사의 명상지도, 영양상담, 베이비요가 및 맛사지, 산후 우울증관리, 섭생으로 예방하는 빈혈, 웃음치료 등을 한의사, 영양사, 요가지도사 등 전담인력이 구성돼 건강한 임부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는 최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결혼관의 변화로 초혼연령과 출산모의 평균연령이 점차적 증가로 인해 고위험 임부가 증가함에 따라 산전ㆍ산후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돼 운영하게 됐다. 한방모아 교실은 관내 거주하는 임부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매주 수요일 보건소 임부교육실에서 8차에 걸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산전 건강한 아기출산을 위해 한의학을 기초로 한 요가, 영양지도를 실시하고, 출산 후 건강한 엄마로 육아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방모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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