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월 제도도입 후 성과 지속적으로 나타나

안동시(시장 김휘동)에서는 2008년도 주요업무 298개 전략과제에 대한 ‘주요정책’ 및 ‘행정서비스’에 대한 업무추진 평가결과 88.9%인 265건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평가는 정부업무등의 평가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안동시가 시 발전을 위해 선정한 298개 전략과제에 대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고려, 6급 담당이상 135명을 대상으로 시책만족도, 추진 우수과제, 우수부서, 지속추진 가능성에 대한 설문을 기초하여 평가하였다.

조사결과 시정추진 우수 과제로는 도청유치업무, 천연가스도입사업,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 영가대교 가설, 인재육성위한 장학사업 추진, 안동의성 광역상수도 사업, 120민원기동대 운영, 안동학가산 온천개발,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개최 및 출전, 살기좋은 건강도시 안동 만들기 순으로 나타났다.

부적합과제로는 성과목표 선정 및 성과면담제도 시행, 인구증가 대책 추진, 안동영어마을 조성, 정확한 통계조사, 논농업 직접지불제 순으로 집계되었다.

또 주민만족도와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한 과제로는 도청유치업무, 천연가스 도입사업, 장학사업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일부 미흡한 과제는 지난해 문제점의 시정노력이 부족한 점과 사업추진의 재검토, 집단민원, 예산미확보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 시민 숙원사업인 경북도청 이전 확정과 천연가스 도입을 위한 LNG 복합화력 발전소를 유치했으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105만 명이 다녀갔고 안동 학가산온천에는 30만 명이 방문하는 한편 안동시장학회에도 28억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아울러 안동시는 이번평가를 토대로 지난해 부진사항이나 시행상 문제점 등을 발굴 시정해 자원배분의 효율성과 사업수행의 책임성 확보를 위해 금년 4월중 전략과제를 선정해 분기별 평가지표에 따라 ‘주요정책’과 ‘행정서비스’ 추진시 선택과 집중으로 업무추진의 효율성과 시민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며,

자체평가제도 도입 7년차를 맞이해 시책과 평가를 성과지표와 연계해 실과장 책임하에 적극 추진하고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시정의 통합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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