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일보】충청남도 예산군은 민생안정추진을 위한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 사업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지원, 한시생계보호와는 달리 본인의 재산을 담보로 장기 저금리의 대출을 받은 후 일정기간 동안 갚아가는 제도이다.

 

선정기준은 가구원 전체 월 평균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이며 재산은 전국기준으로 2억원 이하이다.

 

주택, 건물, 토지, 임야, 전세보증금(주택), 임대보증금(상가) 등 보유한 재산을 담보로 대출이 이뤄지며 담보가 부족한 경우 신용보증을 지원하는데, 신용보증금액이 재산 담보금액을 초과할 수 없다.

 

대출한도는 1천만원이며 가구원수별로 1인가구 49만원, 2인가구 83만원, 3인가구 108만원, 4인가구 132만원 등으로 매달 분할 지급된다. 단 교육비 및 의료비 관련 서류 제출시 한도 내에서 목돈 지급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7%이지만 본인이 3%를 부담하고 나머지 4%는 정부가 지원하며 2년 거치 5년 상환으로 2년동안은 이자만 내고 이후 5년동안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면 된다.

 

한편 대출금리 7%중에 4%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민생안정에 유리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며 장기적 저금리 조건으로 주민들의 경제적인 역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박인종 기자 cy122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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