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에너지시민연대



 

[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제13회 에너지의 날(8월22일)을 맞아 전국적인 캠페인이 전개된다.

 

에너지전문 NGO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에너지 절약으로 숨 쉬는 지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8월22일 서울광장을 비롯해 전국 15개 지역에서 동시에 ‘5분 소등’ 행사를 개최한다.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에 따라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전국 4만여세대의 가정과 공공기관, 전국 주요 랜드마크, 기업 등에서 ‘전국 동시 5분 소등’에 적극 동참할 의지를 밝히고 있다.

 

아울러 수지, 윤정수, 소이현·인교진 부부 등은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13회 에너지의 날 행사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스타들의 응원 메시지 영상은 제13회 에너지의 날 공식홈페이지

(www.energyday.org), 에너지시민연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됐고, 서울시 주요 전광판(광화문, 동대문, 여의나루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13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전력거래소 등 각계 주요 기관장과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는 시민 대표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회 구현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소등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기념식에 앞서 낮 2시부터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체험 부스와 언플러그드밴드 공연, 서울경찰악대와 함께하는 별빛음악회 등 다채로운 에너지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18일 4차 거리캠페인을 통해 일반 시민과 광화문 일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형 에어컨 퍼포먼스와 카드 섹션을 통해 에너지 절약으로 무더위 극복 방법을 전달하며, 부채와 쿨맵시 안내문을 배포했다. 또한 청계천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개문냉방영업에 대한 계도활동을 전개하여 올바른 전력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glm26@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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