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창우 기자 = 생태문명을 모색하는 사람들의 지식공동체, 포럼 지구와사람(대표 강금실)이 오는 11월5일 (주)유니베라 에코넷센터에서 제2회 정기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오늘의 인간, 미래의 지구’를 주제로 기후변화시대에 성찰이 동반되지 않은 채 ‘기술대(Technozoic era)’로 치닫는 현재의 이슈들을 함께 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에는 <과학기술과 문명의 지향을 주제>로 ‘인공지능의 진실게임(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홍기 교수)’, ‘생명과학기술로 인류는 어떤 미래를 욕망하는가?(연세대 생화학과 송기원 교수)’의 발표가 진행되고, 2부에는 <과학기술은 동반자인가, 파괴자인가?>를 주제로 토론이 예정됐다.
3부에는 <지구법(Earth Jurisprudence)의 원리와 실천방안>을 주제로 ‘토마스 베리의 지구중심적 권리론(강금실 대표)’, ‘지구법학의 실천방안: 유엔총회 리포트 요약과 평가(김영준 변호사)’의 발표와 전체토론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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