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때까치1
▲칡때까치
[환경일보]한국보전커뮤니티 =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에서 이 조사는 야생조류의 연구를 위해 날개나 다리에 개체 식별번호가 있는 금속 또는 플라스틱 가락지를 부착하고, 이후 재발견됐을 때 조류 생활사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건개요는 지난 15일, 전남 신안군 흑산도 배낭기미습지에서 새벽 5시부터 시작된 가락지부착조사에 참여한 새 한 마리가 철새연구센터를 떠났다.

 

새의 종명은 칡때까치(어린새, 성별 모름)로 왼쪽 다리에 알루미늄 링 부착돼 있다. 길이는 약 18.5cm로, 사납고 괴팍한 편이며 맹금류 부리를 가졌다. 당시 이 개체는 어린새로 몸 아랫면은 연한 노란색과 칙칙한 흰색이었으며, 가슴옆과 옆구리에 흑갈색 비늘 무늬가 선명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