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 제거활동을 하고 있는 생태개선관리팀 모습.

▲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 제거활동을 하고 있는

생태개선관리팀 모습

[환경일보]한국보전커뮤니티 = 북한산국립공원은 수도권에 위치해 연간 1000만여 명이 찾는 대표 국립공원이다. 지리 문화적 특징으로 외래종의 유입과 생태계의 균형을 깨트리기 위한 여러 위험요소가 끊임없이 나타나는 곳이다. 이에 자연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구조개선을 목적으로 행동이 개시됐다.

 

국립공원에서는 기존의 생태계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소유한 자원활동가와 유관기관직원 16명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26명을 포함해 43명의 ‘생태계 개선관리팀’을 만들고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엄청난 수의 탐방객들이 주말에 몰리기 때문에 이곳저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따라서 자연생태계 또한 지속적으로 탐방객들과 외래식물들로 인해 건강한 생태계로부터 도전에 직면해 오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자연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호개선 하는데 어려운 점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생태계 개선관리팀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면밀히 점검하는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생태계개선관리팀에 참여한 지용선씨는 “탐방객들이 몰리는 곳이다 보니 그만큼 자연생태계가 많이 오염될 여지가 많아진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생태계 개선관리팀의 일원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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