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간 숲유치원 (6)
▲맹세이골 숲 학교

[환경일보]한국보전커뮤니티 =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올해로 4년째 진행 중인 맹세이골 숲 학교 친구들이 이번에는 바다유치원을 체험하러 떠났다. 해상국립공원의 이해를 높이고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바다쓰레기 낚시놀이를 통해 해양쓰레기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은모래 밭에서 달랑게를 찾아 관찰하고 게처럼 모래공 만들기 게임을 하는 등 시원한 바다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을 이야기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바다에서 어떤 소리가 들리나요? 바다에 오니까 정말 좋아요! 바다에는 언제 들어가요?”라며 즐거움을 표했다. 특별히 이번에는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도 자원봉사로 함께 참여해 국립공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숲 학교 선생님과 참여 유치원 선생님들의 만족한 후기도 전해졌다. “숲 속에서 느끼는 아이들의 감성을 바다에서 다시 한번 자극하고 다양한 체험 속에서 아이들의 오감이 발달해 쉽게 접할 수 없는 바다문화는 아이들에게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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