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대표단 1차 설문조사 완료‧‧‧ 다양한 매체 활용 학습 진행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는 28일 공론화위원회 회의실에서 ‘공론화위원회 제7차 전체회의’를 열어 시민대표단 모집 결과 등을 보고받고,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 세부계획 등을 심의했다. /사진=김인성 기자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는 28일 공론화위원회 회의실에서 ‘공론화위원회 제7차 전체회의’를 열어 시민대표단 모집 결과 등을 보고받고,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 세부계획 등을 심의했다. /사진=김인성 기자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 이하 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 이하 공론화위원회)는 28일 오후 3시 공론화위원회 회의실에서 ‘공론화위원회 제7차 전체회의’를 열어 시민대표단 모집 결과 등을 보고받고,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 세부계획 등을 심의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수행사인 한국리서치 컨소시엄으로부터 ‘1만 명 기초조사’ 결과를 토대로 22일까지 모집한 시민대표단 선정 결과를 보고받았다. 공론화위원회는 4월13일‧14일‧20일‧21일 등 4차례의 숙의토론회에 직접 참가할 시민대표단을 총 500명 규모로 구성하되, 개인 일정 등으로 참석이 제한되는 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예비 인원도 함께 편성하기로 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시민대표단 모집 직후인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1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차 설문조사의 목적은 시민대표단이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하기 이전에 연금개혁 주요 의제별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려는 취지다.

한편 공론화위원회는 카드뉴스, Q&A 형식 자료집 등 시민대표단의 학습 효과성을 극대화할 다양한 학습 매체의 준비‧제공 상황과 시민대표단의 학습 진행률 등을 점검했다. 공론화위원회는 3월 25일(월)부터 시민대표단이 공론화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각 학습자료를 열람해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편 공론화위원회는 4월13일‧14일‧20일‧21일 등 4차례의 숙의토론회를 어떻게 구성해 진행할지 등에 관한 세부계획을 심의했다. 공론화위원회는 500명의 시민대표단이 직접 참가하는 숙의토론회를 전문가 발제, 질의응답, 전체토의, 분임토의 등으로 구성하고, 매일 90분씩은 KBS를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다. 김상균 위원장은 “시민대표단이 숙의‧토론에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구성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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